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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국 골프장 예약 후기] GolfNow, TeeOff, Twilight 팁까지!

by 파랑새 제이 2025. 5. 25.

미국 골프장에서의 티타임 잡는 법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으로는 미국으로 골프 여행 오셨을 때 순조로운 라운딩을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소개해 드리는 골프 예약 가이드는 미국의 일반적인 예약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질녘의 팜스프링스의 골프장
해질녘의 팜스프링스의 골프장

미국 골프장 티타임 예약법

골프 여행을 가셨을 때 가장 편하고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대부분 온라인 예약 위주로 시스템이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요 웹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 골프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예약 또는 전화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골프 여행으로 가신다면 미리 예약하시는 게 필수입니다. 예약을 안 하신 경우 티타임이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주요 온라인 예약 플랫폼 활용법

온라인 예약 플랫폼 접속→ 원하는 골프장 검색 날짜/시간/인원 선택 후 예약→ 결제→ 당일 골프장도착→ 프로 샵 카운터에서 체크인(이름과 티타임으로 확인)

1. GolfNow

  • 가장 대중적이며 할인 티타임이 많습니다
  • 미국 최대의 골프 부킹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 Hot Deal : 골프나우에서 가장 큰 장점은 핫딜이 있다는 것인데 최대 50프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 예약 수수료 : 골프나우를 통해서 예약을 한 경우에 인당 $4 내외의 'convenience fee'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예약취소: 취소는 24시간 전까지 가능하지만 보통 현금 대신 바우처로 환불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바우처의 유효기간도 6개월로 짧을 수 있으니 예약 전에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고 예약하세요.
  • 저는 골프나우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골프나우가 제일 골프장 선택의 폭이 넓어서 위치나 가격대를 다 비교해 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TeeOff

  • "GolfNow"와 유사한 골프 예약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 "티오프"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 수수료가 없다는 점입니다
  • Deals : 메뉴에서 "Deals"에 들어가셔서 할인 티타임을 찾아서 살펴보고 최대 50 프로까지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
  • 단점은 골프나우에 비해 제공하는 티타임의 범위가 적을 수 있습니다.
  • TeeOff Rewards :보상 프로그램으로 로열 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예약 취소: GolfNow보다는 조금 유연합니다. 일반적으로 72시간 전까지 취소 시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그 외 온라인 예약 플랫폼

  • Supreme Golf( 다양한 골프장 비교 가능)
  • Click4 Teetimes( 저렴한 수수료)
  • Golfzing

4. 골프장 웹사이트 / 전화 예약

  • 예약 플랫폼 리스트에 모든 골프장이 있는게 아니니, 원하는 골프장을 검색해서 없는 경우 직접 골프장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하시면 됩니다.
  • 가격은 가장 정확하지만 할인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각 골프장 웹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티타임을 조회하고 티타임 인원수를 입력해서 예약하거나, 또는 전화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 일부 골프장은 예약 보증을 위해서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요구하기도 합니다.
  • 예약 취소 : 일반적으로 티타임 24시간 또는 48시간 전까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취소 환불이 가능합니다.
  • 예약 플랫폼과 골프장 웹사이트 두곳에서 가격비교를 해 보시고 가격이 같다면 , 예약 플랫폼에서 굳이 수수료 내지 마시고 골프장 웹사이트를 사용해서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인은 온라인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예약을 하실수도 있고, 프로 샵에 바로 가셔서 이름을 적고 기다리시면 빈자리가 생길 때 조인시켜 줍니다. 미국에선 혼자 라운당은 매우 흔한 경우입니다. 두분 이실 경우 온라인 예약은 가능하나 다른 2명이 조인해서 같은 티타임에 치게 되실 겁니다.

비가 오거나 악천후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페널티 없이 티타임을 취소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라운딩 중간에 날씨로 인해 경기를 중단해야할 경우에는 클럽하우스에 문의를 하면 Rain Check( 레인 체크 :  바우처 같은 것)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더 유연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골프장 예약법

간혹 한국에서 미국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실 때 일부 미국 골프 예약 플랫폼은 한국 아이피 주소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술적, 정책적 장벽 때문에 접속 오류가 발생하거나 예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접속에 오류가 있을 때에는 VPN (virtual private network) app을 이용해서 아이피 주소를 미국으로 변경해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유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일시적으로 예약 시에만 사용할 목적이라면 VPN - Super limited proxy와 같은 무료 VPN 앱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과정을 정리하자면, 접속오류 → VPN 앱을 설치 → 미국 아이피로 접속 → 골프티타임 앱 설치 →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티타임 예약 팁

일반적인 골프장 예약은 최소 일주일 전에 하면 되고, 인기 있는 골프장 경우에는 2주~3주 전에 예약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핫딜 적극 활용 : 핫딜은 주로 비수기나 티타임이 임박했을 때 또는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많이 나옵니다. 대신 선불 결제를 조건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전 티타임은 보통 가격이 비쌉니다. 특히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오전을 선호하기 때문에 티타임을 꼭 미리 잡으셔야 합니다.
  • 오후 티타임은 오전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더운 날씨로 오전에 비해 한가합니다
  • Twilight 타타임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Twilight 티타임이란? 해질 무렵 저렴하게 라운딩 할 수 있는 시간대를 말하며, 대부분 그린피가 정규 라운드보다 저렴합니다.
Twilight 티타임을 시작하는 시간은 골프장마다 시즌마다 다른데, 보통 1~3시 사이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작하는 시간에 따라 18홀을 완주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경우는 여름에는 더운 시간을 피하고 가격도 좋고 해서 Twilight 티타임을 잡고 오후에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가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인지 못  끝낸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 골프장에서는 매우 흔한 제도(특히 사막 지역은 오후에 덥기 때문에)로 웬만한 골프장에는 Twilight 티타임이 다 있습니다.


✅티타임 예약 시 체크리스트

  • Green Fee : 기본요금 대부분 카트 포함
  • 환불 규정 : 보통 하루 전까지는 무료 취소 가능
  • 전동 카트 또는 도보 플레이 확인 : 간혹 골프장에 따라 도보로만 플레이하거나, 전동 카트만 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클럽 대여 : 클럽 대여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미리 요청하셔야 합니다. 골프백은 1 인당 하나씩 챙기셔야지 되고 나눠 쓸 수 없습니다.
  • 드레스 코드 : 대부분 목부위에 칼라 있는 티, 셔츠를 착용하여야 하고 청바지는 금지입니다. 반바지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 예약은 온라인으로 하실 수 있지만 클럽 대여는 접 해당 골프장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40~70 사이이며 대여해 주는 골프채의 상태는 중간 정도 또는 중간 이하입니다. 참고하세요.

대부분 골프 클럽은 대여가 가능하고, 골프와 장갑은 현장에 없을 수도 있으니 개인이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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